지역일자리 목표공시제 부문 ‘우수’… 상사업비 7000만원 확보

▲ 장성군,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4년 연속 수상 쾌거

[현장뉴스=오상용 기자] 장성군이 2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고용노동부 주관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시상식에서 지역일자리 목표공시제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매년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역 일자리사업 추진 실적을 평가·시상하는 자리다.

1차 시도 평가, 2차 고용노동부 평가를 거쳐 우수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한다.

장성군은 2020년 우수상, 2021년 특별상, 2022년 우수상에 이어 올해도 우수상을 수상해 4년 연속 수상 기록과 함께 상사업비 7000만원을 확보했다.

군은 일자리경제실 신설로 일자리사업 조직 전문성을 강화한 점과 지역 여건을 반영한 세부 일자리종합계획 수립 성과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장성의 미래를 여는 ‘일자리 산업기반 조성’이 주목된다.

군은 최근 국립심뇌혈관연구소 유치에 성공해 양질의 일자리 1만 2500개 창출이 전망되고 있다.

3814세대 9500여명 인구 유입이 예상되는 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 개발사업과 국비 350억원 규모 국립아열대작물실증센터 설립사업도 이목을 끈다.

그밖에 청년 인구 유입을 유도하는 자립·주거, 장기근속 지원, 맞춤형 교육, 취·창업 지원으로 ‘청년이 살고 싶은 장성’을 만드는 데 힘쓰고 있다.

또 경력단절 여성 직업교육 훈련과 중장년 재취업 준비교육을 내실 있게 운영해 세대별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한다.

농업 분야에선 장성로컬푸드 첨단직매장 건립과 온라인 쇼핑몰 ‘장성몰’ 운영으로 농업 일자리 기반을 확대했다.

전문농업경영인 양성교육, 청년농업인 신생 사업 등 귀농귀촌 맞춤형 자생력 강화도 지원했다.

추후 농산업 고부가가치화 추진으로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일류농업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4년 연속 수상 기록은 장성군민과 군, 기업, 기관 등이 함께 힘을 모아 이뤄낸 결과”며 “앞으로도 특화된 일자리정책 추진으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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