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반기 연 2회 실시되는 평가에서 2019년 상반기부터 9회 연속

▲ 광주광역시_북구청사(사진=북구)

[현장뉴스=조영정 기자] 광주시 북구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3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 9회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지방재정 집행평가는 공공부문의 적극적인 재정지출로 국내경기를 부양하고 재정 운용의 효율성을 제고하고자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재정 집행률과 소비·투자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하는 평가이다.

북구는 이번 평가에서 상반기 신속집행 대상액 2천 299억원 중 70%에 해당되는 1천 613억원을 집행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북구는 재정 집행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가 크고 주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재정을 적극적으로 운영해 세계 경제 위기로 인해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에 따라 북구는 재정 인센티브 1억원을 확보했으며 향후 안전 경제 복지 문화 등 다양한 주민 복리증진 분야에 재투자할 방침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지방재정 집행평가 9회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은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한 1,700여 공직자들의 뜻이 모여 이뤄낸 결과다”며 “하반기에도 효율적인 재정 운영은 물론 공공부문 재정 집행을 선도해 지역경제 살리기에 집중하는 등 경제회복을 앞당기기 위한 총력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이번 평가 결과로 매년 상·하반기 연 2회 실시되는 지방재정 집행평가에서 지난 2019년 상반기부터 총 9회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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