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4번째 구립 도서관 완공, 2주간 시범 운영

▲ 남구, 구립 ‘효천어울림도서관’ 16일 임시 개관

[현장뉴스=조영정 기자] 광주 남구는 오는 16일부터 구립 도서관인 효천어울림 도서관을 임시 개관한다.

2주간 시범 운영한 뒤 9월 1일 정식 개관하며 임시 개관 기간에도 누구나 도서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10일 남구에 따르면 이번에 문을 여는 효천어울림 도서관은 관내 4번째 구립 도서관으로 생활SOC 복합화 시설로 건립한 효천문화복합 커뮤니티센터 내에 위치해 있다.

이곳 도서관은 지난해 3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올해 5월 준공됐다.

남구는 준공 이후 3개월여 동안 관내 주민들이 최상의 환경에서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내부 인테리어를 비롯해 도서관 곳곳마다 각종 집기 및 편의시설을 배치하는 등 도서관 환경 조성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효천어울림 도서관은 어린이를 위한 자료실부터 종합 자료실, 각종 프로그램 및 동아리 활동을 위한 공간 등을 갖추고 있다.

또 영유아와 함께 도서관을 찾은 부모를 위해 모유 수유와 기저귀 교체 등을 할 수 있는 수유 공간까지 마련돼 있다.

효천어울림 도서관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토요일과 일요일은 오후 5시까지 문을 열며 매월 첫째주와 셋째주 월요일 및 법정 공휴일에는 문을 열지 않는다.

임시 개관 기간에는 이용자들에게 자료 열람 및 대출·반납 서비스를 제공하며 관내 도서관에서 소장중인 책을 빌려주고 반납하는 상호대차 서비스는 9월 1일부터 시작한다.

남구 관계자는 “효천어울림 도서관은 지역주민의 독서문화 향유를 위해 건립한 구립 도서관으로 관내 주민들에게 최고의 문화·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주민의 문화활동 거점 공간으로 건립된 효천문화복합 커뮤티니티센터는 효천어울림 도서관을 비롯해 효천생활문화센터를 갖추고 있으며 오는 9월 1일 문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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