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기간 중 아트페스티벌, 미디어파사드 등 다채로운 주민참여형 문화관광사업 추진

▲ 광주광역시_북구청사전경(사진=북구)

[현장뉴스=조영정 기자] 북구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유일의 디자인비엔날레이자 대한민국 대표 문화브랜드인 광주디자인비엔날레에 북구만의 문화·관광 매력이 더해진다.

22일 광주시 북구에 따르면 다음달 7일부터 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개최에 발맞춰 북구의 다채로운 주민참여형 문화관광 사업이 추진된다.

이번 사업은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성공적인 개최 지원과 지역 주민들의 문화·관광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주요사업으로는 먼저 비엔날레가 진행되는 62일간 광주디자인진흥원과 협업해 광주비엔날레관 5관에서 북구의 역사, 문화, 사회적 이슈들을 지역작가와 주민들이 함께 디자인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을 전시해 관람객들이 북구를 자세히 알고 체험할 수 있는 북구아트페스티벌이 진행된다.

또한 행사기간 중 금요일에는 비엔날레전시관 광장에 미디어파사드 콘텐츠 전시와 버스킹, 아트플리마켓, 돗자리영화제 등 다양한 주민참여 문화행사가 운영되고 광주역사민속박물관 광장에서는 디자인비엔날레 성공 기원 공연이 6회 열릴 예정이다.

아울러 북구8경을 AI증강현실로 체험할 수 있는 북구홍보관, 북구 주요 관광지를 탐방하는 디자인비엔날레 아트버스, 비엔날레 행사장 스탬프 투어 걷기 챌린지, 전시관 진입로 일원 가을꽃 화분 전시 등을 통해 비엔날레 방문객들에게 북구의 긍정적 이미지를 확산해 지역 재방문율을 제고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비엔날레 입장권 소지자에게는 북구문화센터 공연, 음식점, 사회적기업 제품 등에 할인 혜택이 제공될 계획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광주비엔날레와 더불어 북구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고 수준의 국제예술행사이다”며 “이번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 지원을 통해 지역 활력은 물론 관람객들에게 북구가 세계적인 문화예술도시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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