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상인교육장 개보수·증축, 10월 오픈

▲ 무등시장 ‘주월생활문화센터’에 신바람 분다

[현장뉴스=조영정 기자] 광주 남구 무등시장 안에 문화 사랑방인 주월생활문화센터 건립 공사가 마무리됐다.

오는 10월에 문을 열 예정이다에 따라 무등시장 주변에서는 큰 기대감 속에 신바람도 감지된다.

24일 남구에 따르면 주월생활문화센터는 무등시장 내 공영주차장 부지 안에 지상 3층 건물로 건립됐다.

지난 2021년 국무조정실 주관 ‘생활SOC 복합화 사업’ 공모에 선정된 후 2년여에 걸쳐 기존의 시장상인 영상교육장 건물을 전면 개보수 및 증축했다.

오픈을 앞두고 있는 주월생활문화센터는 주월동 마을 주민들을 비롯해 청소년과 시장 상인들의 문화 및 여가활동 장소로 활용된다.

1층은 시장 상인회 사무실 공간으로 사용되며 2층과 3층은 생활문화센터 본연의 기능인 사랑방 및 학습 공간으로 이용된다.

특히 새롭게 증축한 3층 공간에는 각종 소모임과 프로그램 진행을 위한 공간 및 악기 연습실 등을 갖추고 있다.

남구 관계자는 “주월생활문화센터는 무등시장 주변에 거주하는 주민들간 활기찬 소통 및 문화·여가활동의 참여 접근성을 높이는데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며 “기존 시설물에 문화예술을 접목한 열린 공간으로 지역민들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무등시장을 찾는 방문객과 주변 거주민의 주차 편의를 위해 주월생활문화센터 바로 옆 부지에 대규모 주차타워 건립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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