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초까지 시범운영, 해당 기간엔 무료

▲ 남구 “봉선시장 주차 고민? 걱정하지 마셔요”

[현장뉴스=조영정 기자] “봉선시장 방문할 때 주차 문제로 고민 많으셨죠? 이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광주 남구는 28일부터 봉선시장 내 공영주차장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남구는 봉선시장 공영주차장의 원활한 관리·운영을 위해 이날부터 오는 10월 3일까지를 시범운영 기간으로 정하고 24시간 무인 주차관리시스템 및 통합콜 센터 운영 서비스를 최종 점검한다.

시범운영 기간에 봉선시장을 방문한 사람들은 무료로 주차장을 사용할 수 있으며 시범운영이 끝난 10월 4일부터는 주차장법과 주차장 조례에 근거한 공영주차장 이용요금이 적용된다.

주차 요금은 방문객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봉선시장 이용 활성화 차원에서 최초 1시간까지는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일반 차량의 경우 1시간 이후 주차요금은 매 10분 200원을 부과하며 1일 주차권과 월 정기 주차권 요금은 각각 8,000원과 9만원이다.

남구 관계자는 “봉선시장 공영주차장이 문을 열면서 전통시장 접근성이 크게 향상돼 봉선시장 및 주변 상권 활성화에도 큰 보탬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사업비 47억원을 투입해 지상 3층에 4단 구조로 봉선시장 공영주차장을 건립했으며 이곳 주차장의 차량 수용 대수는 105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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