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바둑·파크골프·그라운드골프 막 올라

▲ ‘남구청장 우승기 경쟁’ 생활체육 대회 활짝

[현장뉴스=조영정 기자] 9월의 문턱을 넘어서면서 광주 남구 관내에서 구청장 우승기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다채로운 생활체육 대회가 연달아 펼쳐진다.

4일 남구에 따르면 제1회 남구청장배 바둑대회가 오는 9일 문성고 체육관에서 막을 올린다.

이번 대회는 바둑의 사회적 저변 확대를 위한 것으로 약 300명의 선수와 진행요원이 대회에 함께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남구 관내에는 8개 클럽에서 150여명의 선수가 활동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오는 9월 12일에는 영산강의 천혜 환경을 갖춘 승촌 파크골프장에서 제9회 남구청장배 파크골프 대회가 펼쳐진다.

300여명의 선수가 녹색 운동장을 누비며 승부를 겨룬다.

최고 시설의 승촌 파크골프장이 조성되면서 관내에서는 파크골프 붐이 확대되고 있으며 남구 파크골프협회 산하에는 19개 클럽 440여명이 가입한 상태다.

그라운드 골프를 즐기는 동호인들은 오는 9월 15일 진월복합운동장에서 한자리에 모인다.

제7회 남구청장배 그라운드 골프 대회 우승기를 향한 집념의 승부가 펼쳐지기 때문이다.

선수와 진행요원을 포함해 110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보이며 현재 남구 그라운드 골프협회에는 17개 클럽 회원 120명이 활동 중이다.

가을의 길목에 본격적으로 접어드는 10월에도 다양한 생활스포츠 대회가 이어진다.

제2회 남구청장기 족구대회를 비롯해 제11회 남구청장기 골프대회, 제27회 남구청장기 축구대회가 10월말에 예정돼 있으며 제6회 남구청장기 마라톤 대회는 개최 일자와 장소를 확정하지 않은 상태이다.

남구 관계자는 “야외에서 체육활동 하기 좋은 시기가 다가오면서 다채로운 생활체육 스포츠 대회가 펼쳐진다”며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내고 동호회원간 친목 도모 및 건강도 함께 챙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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