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자재 통합 구매 시스템 구축으로 농민편익 증진 기대

▲ 진도군, ‘선진농협 자재센터’ 개점식 개최

[현장뉴스=이재선 기자] 진도군 선진농협 자재센터가 지난 4일 군내면 금골 일원에서 개점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점식에는 윤재갑 국회의원, 김희수 진도군수, 장영우 진도군의회 의장, 김인정 도의원, 진도군의원, 농협 관계자 등 약 300여명이 참석했다.

선진농협 자재센터는 최근 각종 농자재비용 상승으로 영농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좋은 품질의 영농자재를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기 위해 총 사업비 약 23억원이 투입됐다.

지난해 11월 착공을 시작으로 약 8개월의 건축기간을 거쳐 도·군비 12억원과 사업비 초과분이 포함된 약 11억원은 농협의 자부담으로 올해 7월 연면적 1,494.32㎡ 규모, 지상 2층으로 완공됐다.

1층 판매장은 비료, 농약, 농자재, 일반농기구 등 고품질의 다양한 자재를 저렴한 가격에 취급하고 2층은 지역 농업인들이 정보교류를 하고 소통할 수 있는 교육장을 조성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우리 군의 기간산업인 농업과 농민을 최우선에 두고 모두가 맘 편히 농사지을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가의 소득향상과 더불어 영농편익이 증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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