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읍·면 경로당, 어린이집 8kg 상자 100여 개 전달

▲ 고흥군, 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에서 수확한 멜론 지역사회 기부

[현장뉴스=오상용 기자] 고흥군은 스마트팜사업소 직원들이 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에서 직접 재배한 멜론을 지역사회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고흥 스마트팜사업소 직원 14명은 교육형 실습온실 유휴기간인 5월부터 8월까지 약 3개월 동안 멜론을 재배해 왔으며 이번에 멜론 8kg 상자 100여 박스를 수확해 고흥, 풍양, 도덕, 두원면 중앙경로당과 어린이집 등에 전달하며 따뜻한 지역 사랑을 실천했다.

스마트팜사업소 직원들이 재배하는 동안 교육형 실습을 마치고 경영형 실습에 들어간 청년 교육생들이 교육이 없는 시간을 이용해 일손을 도와주기도 했다.

군 스마트팜사업소 직원들은 교육형 온실에서 다음 교육이 시작되기 전인 공실 기간을 이용해 직접 멜론을 키워보는 색다른 경험을 통해 작물의 이해도를 높이고 스마트팜 운영시 발생하는 애로사항 등을 직접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고흥군 스마트팜사업소는 고흥 미래 농업의 중심지로서 지역사회와 연계한 꾸준한 나눔 활동을 실천해오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스마트팜 전남 3기 교육생들이 보육온실에서 직접 생산한 토마토, 멜론 등 1,705kg을 10회에 거쳐 관내 아동 돌봄 기관과 복지시설에 전달했다.

그리고 5~6월에는 인근마을 어르신들, 학생들, 어린이집 원아들을 초대해‘지역과 함께하는 혁신밸리’라는 주제로 스마트팜을 활용한 작목별 재배 방법 안내 및 교육형 실습 작물인 딸기와 토마토 수확 체험을 병행해 좋은 호응을 이끌었다.

군 관계자는 “스마트 농업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관심이 높아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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