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60세 이상 대상 인지 선별, 진단, 감별 검사 실시

▲ 완도군, “조기 검진으로 치매 예방하세요”

[현장뉴스=이재선 기자] 완도군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 환자와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만 60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 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치매 조기 검진은 인지 선별 검사, 진단 검사, 감별 검사 등 총 3단계로 진행되며 1단계인 인지 선별 검사는 별도 예약 없이 10~15분 정도면 가능하다.

인지 선별 검사 결과, 인지 저하 의심군에 대해서는 진단 검사 후 감별 검사를 진행하게 되며 비용은 무료이다.

센터에서는 선별 검사 결과에 따라 감별·진단 검사비 지원 치매 치료 관리비 지원 조호 물품 제공 치매 노인 실종 예방 서비스 치매 예방·인지 강화 프로그램 치매 환자 쉼터 운영 및 사례 관리 등을 지원하고 있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는 조기에 발견해 치료할 경우 중증 상태로 진행을 억제하고 증상을 개선하는 것이 가능하므로 건강한 노후를 위해 치매 조기 검사를 꼭 받으시길 바란다”며 “센터에서는 고령화 시대 난제인 치매 예방 및 관리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도군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019년 문을 연 후 매월 도서 지역 찾아가는 치매 진단 검사, 치매 안심 마을 운영, 치매 가족 및 보호자 지원, 실종 예방 사업, 치매 인식 개선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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