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최초 국립호국원, 국비 497억 원 투자해 봉안시설 2만기, 공원 등 조성
「전남 국립호국원」 조성 시 연 40만 명 방문해 지역경제 및 관광 활성화 예상
김승남 “앞으로도 장흥 발전 위한 국비 공모사업, 민간사업 유치 위해 노력할 것”

더불어민주당  김 승 남 국회의원/의원실 제공
더불어민주당 김 승 남 국회의원/의원실 제공

[현장뉴스=이재선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승남 국회의원(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이 11일 보도자료를 통해서 “전남 장흥군이 국가보훈부가 시행하는 「전남 국립호국원」 사업 유치에 최종 성공하면서 국비 497억 원을 투자해 2029년까지 건립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전남 국립호국원」 사업은 6.25 전쟁이나 베트남 전쟁에 참전한 참전용사를 비롯한 국가유공자들을 안장할 전남 지역 최초의 호국원을 설립하기 위한 사업이다.  

특히 기존 전북 임실호국원이 오는 2024년 만장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광주·전남의 국가유공자들은 ‘전남에 새로운 국립묘지를 설치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기해왔다. 

이에 김성 장흥군수 등은 작년부터 국가보훈부에 「전남 국립호국원」 건립을 건의하는 한편, 2023년 예산에 「전남 국립호국원 타당성 및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비」 2억 원을 반영하는 등 사업 유치를 위해 혼신을 다해왔다. 

이번 「전남 국립호국원」의 장흥 건립 최종 확정으로 2만기 규모의 봉안시설과 공원 등이 장흥군 장흥읍 금산리 일원(46만 7,730㎡)에 조성되면, 광주는 물론, 전남의 모든 시군에서 1시간 이내에 접근할 수 있는 입지 특성상 연 40만 명 이상의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이 장흥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승남 의원은 “국가보훈부가 총사업비 497억 원을 전액 국비로 투자하여 조성하는 「전남 국립호국원」 사업이 마무리되면, 호국원 방문객들을 수용할 관련 인프라 시설이 확충되어 우리 장흥의 지역경제는 물론, 관광산업도 활성화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장흥의 변화와 발전을 위한 국비 공모사업과 민간 사업 유치에 혼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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