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개 시군 1천여명 건강생활체조·줌바댄스 등 기량 겨뤄

▲ 통합의학박람회장서 건강증진 신체활동 경연

[현장뉴스=조영정 기자] 전라남도는 12일 장흥 통합의학박람회장 주무대에서 22개 시군 1천여명이 참가하는 ‘2023년 건강증진 신체활동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12회째인 신체활동 경연대회는 최근 3개월 동안 보건소에서 준비한 신체활동 프로그램 발표를 통해 우수 프로그램을 확산, 도민 건강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열렸다.

시군 보건소에서 1개 종목 1팀이 참가해 건강생활체조, 라인댄스, 줌바댄스, 기공체조 등 시군 자체적으로 준비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시연했다.

이번 대회는 참가팀의 프로그램 창의성, 건강 기여도, 공연 숙련도, 청중 호응도, 65세 이상 어르신 참여 비율 등에 따라 대학교수 등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평가한다.

경연대회 평가에 따라 각 팀별로 최우수상, 아이디어상, 작품상, 우수상 등 4종의 도지사 상장과 참가자 전원에게 전남통합건강증진사업지원단에서 준비한 기념품을 제공한다.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대회는 건강 증진뿐 아니라 지역사회 건강생활 실천 분위기 확산에 많은 도움이 된다”며 “도민 신체활동 장려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하는 등 도민 건강증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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