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6일 북구 반다비체육센터에서 열려

▲ 광주광역시_북구청사전경(사진=북구)

[현장뉴스=조영정 기자] 광주시 북구가 오는 16일 북구 반다비체육센터에서 아빠와 함께하는 ‘육아골든벨’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육아골든벨은 자녀 양육에 대한 부모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해 가족 모두가 함께하는 육아 문화를 확산하고자 북구가 지난 2020년부터 추진해온 시책이다.

이번 육아골든벨은 북구가 앞서 지난 8월 어린이집 홍보 등을 통해 모집한 영유아 양육가구 50세대가 참여해 아동 관심 분야, 출산정책 등 육아상식에 대한 질문의 답을 아빠와 자녀가 함께 알아맞히는 행사이다.

축하공연과 함께 시작되는 이번 행사는 예선과 결선을 거쳐 골든벨을 울리는 최종 1개 우승팀을 가려내며 우승팀을 비롯한 상위 6개 우수팀에게는 상장이 수여된다.

또한 예선과 결선 사이에는 놀이 전문가의 놀이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아빠와 자녀 간 유대감 형성을 도모한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아버지들이 자녀와 함께 즐거운 추억도 만들고 임신, 출산, 육아 등 생애주기별 양육정보를 쉽게 확인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보육정책 발굴과 안정적인 정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국·공립어린이집 신규 확충 및 그린 리모델링, 보육교사 처우 개선, 어린이집 부모 모니터링단 운영, 육아골든벨 등 다양한 보육정책 도입과 적극적인 제도 개선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 2021년 보육 유공 국무총리상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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