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본 지정 대비 부서별 연관사업 보고회 가져

▲ 노관규 순천시장, 순천대 글로컬대학30 본지정 총력 지원

[현장뉴스=강경구 기자] 순천시는 지난 12일 글로컬대학30 본 지정 평가를 앞두고 연관사업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노관규 순천시장의 주재로 미래산업국장, 문화관광국장 등 연관부서 국장과 실·과장, 팀장들이 참석했다.

그린 스마트팜, 애니메이션·문화콘텐츠, 우주항공·첨단소재 3대 특화분야에 대해 과장들이 보고자로 나서 글로컬대학30으로 순천시와 순천대가 공동으로 추진할 사업을 설명했다.

농업정책과에서는 청년 농업인 육성, 첨단농업기반 생산시설 구축 등을 통한 스마트팜 기반 조성을, 문화예술과에서는 지역자원 활용 특성화 IP 개발, 현장 전문 인력 양성 등을 통한 애니메이션·문화콘텐츠 산업을, 신성장산업과에서는 한국판 NASA 센터, 그린바이오 특화단지,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조성 등을 통한 우주항공·첨단소재 산업을 설명했다.

또한 유학생의 지역 정주를 위한 기숙사 조성, 지·산·학 통합 플랫폼 운영 지원 등에 대한 구상도 밝혔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글로컬대학30에 ‘로컬’이 중요한 만큼 순천시와 순천대의 협업이 잘 진행되고 순천대가 본 지정을 차질 없이 준비할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대는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예비 지정됐으며 본지정 평가에 앞서 9월 초까지 실행계획을 마련한 후 공청회를 거쳐 실행계획을 확정하고 10월 초 교육부에 제출할 예정이며 최종 결과는 10월 말에 발표될 예정이다.

글로컬대학30 사업은 지역, 대학의 동반 성장을 이끌어 갈 비수도권 대학 30개교를 선정해 5년 동안 1천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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