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이상 13세 이하 어린이, 임신부, 50세 이상 어르신, 취약계층 대상

▲ 구례군, 9월 20일부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본격 시작

[현장뉴스=오상용 기자] 전남 구례군은 9월 20일부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9월 20일부터 생후 6개월 이상부터 13세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어린이 접종이 시작되고 10월 5일부터는 임신부 접종이 시작된다.

어르신 접종은 10월 11부터 연령대별로 기간을 정해 실시된다.

75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11일부터, 70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16일부터, 65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19일부터 접종할 수 있다.

신분증만 제시하면 거주지에 상관없이 전국 모든 보건기관이나 의료기관에서 접종받을 수 있다.

임신부의 경우는 산모 수첩, 임신 확인서 등 임신부임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제시해야 한다.

정부는 13세 이하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을 예방접종 대상자로 지정하고 있으나, 구례군은 2010년부터 국가 예방접종에서 소외된 50세에서 64세 사이 주민과 건강 취약 계층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해 왔다.

구례군은 50세에서 64세 사이 주민과 건강 취약 계층에게 10월 29일부터 12월 31일까지 무료로 접종할 계획이다.

예방접종이 가능한 지역 의료기관은 구례병원, 구례서울의원, 삼성의원, 새우리정형외과의원, 세브란스의원, 이정회내과의원, 한양마취통증의학과의원, 호남의원 8개소로 질병관리청과 이미 위탁 계약이 끝난 상태이다.

무료 접종 대상이 아닌 14세에서 49세 사이 구례군민은 11,000원을 지불하고 보건의료원에서 접종받을 수 있다.

접종 기간은 2023년 10월 23일부터 10월 31일까지이다.

무료 접종은 구례군 보건의료원과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 가능하다.

접종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며 어린이는 오전 9시부터 11시 30분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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