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평군청사전경(사진=함평군)

[현장뉴스=이재선 기자] 전남 함평군이 올해 봄 이상저온, 호우 등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에 피해복구비 11억 920만원을 지급한다.

이번 지원 대상은 지난 4월 중순 개화기 저온 피해를 입은 과수와 서리 피해를 입은 일반작물 37.8ha, 5월 수확기 도복 피해를 입은 맥류 114.2ha, 생육기 저온 및 고온으로 피해를 입은 양파 292.ha이다.

피해 농가는 피해 규모 및 정도에 따라 농약대, 대파대 등을 비롯한 직접 지원과 농업경영자금 상환 연기, 학자금 지원 등 간접 지원을 받게 된다.

농약대 지원단가는 맥류는 ha당 74만원, 과수는 ha당 249만원, 채소류는 240만원이며 대파대 지원단가는 맥류는 ha당 380만원, 채소류는 586만원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신속한 복구비 지원으로 피해 농가 경영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태풍, 집중호우 등 농업재해 예방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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