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상황실 및 재난·교통·의료 대책반도 운영

▲ 광주광역시_남구청사전경(사진=남구)

[현장뉴스=조영정 기자] 광주 남구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각종 재난안전 예방과 귀성객 교통소통, 근로자 임금 체불 해소 등 3개 분야 37개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남구는 20일 “추석 연휴기간인 오는 10월 3일까지 추석명절 대비 주민생활 종합대책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명절을 맞아 관내를 방문하는 귀성객과 주민들이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각 분야별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또 귀성객의 고향 방문이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6일간 종합상황실을 운영, 재난대책을 비롯해 교통과 환경·청소, 의료 대책반도 운영하기로 했다.

우선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교통 혼잡지역에 대한 불법 주정차 지도 단속을 실시하며 대중교통 이용시 불편사항을 접수하는 교통불편 신고센터도 상시 운영한다.

또 모두가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통합돌봄 서비스를 비롯해 연휴기간 급식을 제공하고 저소득 아동 급식 지원 및 중증 장애인 돌봄 지원도 강화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물가안정을 위해 농수축산물과 생필품 등 32개 품목에 대한 수급 상황과 가격동향을 수시 점검하고 근로대가를 미지급하는 사업장이 없도록 체불임금 관리와 관급공사 대금 조기집행도 추진하기로 했다.

긴 연휴가 이어지는 만큼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주요 관문과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환경정비를 실시하고 환경미화원 특별근무 체계를 유지해 쓰레기 등도 일제히 정비하기로 했다.

이밖에 코로나19 재난안전 대책본부와 선별진료소 운영을 비롯해 가스 등 연료 에너지의 안정적 공급, 화재 취약지역에 대한 예찰활동도 강화할 방침이다.

남구 관계자는 “추석 연휴 기간에 우리 주민들과 우리 구를 방문하는 귀성객들이 불편함 없이 편안하게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각 분야별 대책을 꼼꼼하게 추진해 행복한 연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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