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의 ‘2024년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 공모에 5개 사업 선정

▲ 광주광역시_북구청사전경(사진=북구)

[현장뉴스=조영정 기자] 광주시 북구가 5060 퇴직 전문인력 일자리 창출에 광주 자치구 중 가장 많은 국비를 투입한다.

5일 북구에 따르면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24년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 공모에 북구가 선정되어 국비 2억 4천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은 50세~65세 퇴직자에게 지역에 필요한 일자리를 제공해 퇴직자 재취업 지원과 신중년의 지역사회 역할을 강화하고자 지난 2019년부터 매년 고용노동부가 시행하고 있는 공모사업이다.

북구는 이번 공모에 AI 및 IoT 스마트 돌봄 관리 찾아가는 금융상담실 운영 찾아가는 놀이돌봄 프로젝트 영구임대 돌봄 특화마을 조성 공공분야 드론 활용 등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5개 일자리사업을 발굴·신청했고 심사 결과 광주 자치구 중 유일하게 신청한 사업 모두 선정되는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AI 및 IoT 스마트 돌봄 관리’ 사업은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 성격에 가장 부합한 전문적 일자리 우수사례로 심사위원들에게 호평받아 당초 북구가 신청한 지원액의 2배에 해당하는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5개 사업은 내년부터 본격 추진되며 총 44명의 5060 퇴직자에게 지역 맞춤형 일자리가 제공될 예정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 속에서도 직원들의 열정으로 이뤄낸 값진 성과”며 “일자리는 경제회복의 출발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만큼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청년, 여성,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지역 여건과 특성에 맞는 일자리 사업을 다양하게 추진해 고용노동부 주관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11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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