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市교육청 주최, 지역 초·중·고교생 열띤 경쟁

▲ 충장축제 폐막 무대서 ‘미로 청소년 버스킹’ 우승팀 특별공연

[현장뉴스=조영정 기자] 광주 동구는 9일 ‘제20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 폐막식 주 무대에서 ‘미로 청소년 버스킹 페스티벌’ 경연대회 최종 우승의 영예를 안은 2팀의 특별공연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동구와 광주시교육청이 공동 주최한 ‘미로 청소년 버스킹 페스티벌’은 학생들이 주체가 돼 운영하는 학생 주도 버스킹 공연으로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자유롭게 표출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지난 5월부터 매달 2회에 걸쳐 미로센터 미로가든에서 댄스와 보컬 분야별로 광주·전남지역 초·중·고등학생 보컬 39팀과 댄스동아리 33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동구는 충장축제 기간 중인 8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상무관 앞 무대에서 ‘미로 청소년 버스킹 페스티벌’ 경연 결선을 통해 폐막식 무대에 오를 최종 2팀을 선정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미로 청소년 버스킹 페스티벌’은 지역 내 청소년들이 본인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며 “청소년이 주인공이 된 지역 내 소규모 거리 공연을 상시 운영해 아이들이 일상에서 다양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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