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택 구청장, 체전 포상금 상한 확대…금메달 200만원

▲ 전국체전 출전 ‘동구복싱단’ 사기 진작·우승 기원

[현장뉴스=조영정 기자] 임택 동구청장이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출전을 앞두고 막바지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동구복싱단을 격려하고 올해 출전 대회에서 거둔 메달 획득에 대한 포상과 함께 전국체육대회 우승을 기원했다.

동구는 지난 7월 동구복싱단의 사기 진작 차원에서 연 3회 입상포상금 제한 규정을 삭제하고 전국체전 포상금 상한을 확대했다.

이에 따라 선수들은 이번 전국체전 입상 성적에 따라 금메달 2백만원, 은메달 150만원, 동메달 1백만원을 받게 된다.

동구복싱단은 13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일주일간 목포종합경기장 등 전남 70개 경기장에서 개최하는 전국체전 출전을 목전에 두고 있다.

신명훈 감독은 “이번 전국체전은 선수들에게 가장 중요하고 의미 있는 대회가 될 것”이며 “내년 국가대표 선발전은 물론 늘 아낌없이 지원해 주시는 동구청, 복싱협회, 광주광역시체육회에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전국체전 메달 획득을 위해 여름휴가도 반납하고 무더위와 싸우며 최선을 다해 훈련에 임해 온 것을 잘 알고 있다”며 “동구복싱단의 열정과 투지를 바탕으로 전국체전에서 최상의 컨디션으로 선전하기를 동구민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지난 5~9일 ‘제20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 개최 기간 동안 금남로 일원에서 ‘제4회 동구청장배 복싱대회’를 열고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 등 복싱 부흥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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