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베트남·미얀마 등 7개국 35명…SNS 홍보 전개

▲ ‘서경대 외국인 유학생’ 광주 동구 홍보대사 위촉

[현장뉴스=조영정 기자] 광주 동구는 지난 7일 서울시 서경대학교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35명을 ‘광주 동구 1일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홍보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서경대학교 대학원 경영학과 K-콘텐츠문화경영학 재학생으로 미얀마, 중국, 대만, 베트남, 몽골 등 7개 국가에서 온 외국인 유학생이다.

‘동구 1일 홍보대사’들은 충장축제 기간 중이었던 지난 7~8일 양일간 추억의 충장축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광주디자인비엔날레 현장을 찾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한 후 본인의 SNS에 이를 소개하고 자국에 홍보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이외에도 한국에 입국한 후 처음으로 광주에 방문한 홍보단은 2000년대 충장로의 감성과 세계관이 담긴 탐방 코스인 ‘충장로 Y2K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행사에 참여한 후 지난 8일 소중한 추억을 간직한 채 서울로 돌아갔다.

홍보대사로 활동한 한 유학생은 “K-팝 등 K-컬처를 통해 한국에 대한 동경과 끌림으로 유학을 결심하게 됐다”며 “이번 홍보활동은 처음으로 찾아온 광주에서 K-컬처가 가진 힘이 무엇인지 직접 느끼며 SNS를 통해 지인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는 값진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임택 청장은 “이번 외국인 유학생 홍보대사 위촉을 계기로 다양한 나라에 광주 동구와 충장축제가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며 “앞으로 추억의 충장축제가 전 세계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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