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4섬 신안 세계적인 섬 국가정원·정원도시 조성 박차 

▲ 신안군, 정원해설사 양성교육 심화과정 운영

[현장뉴스=이재선 기자] 신안군은 10월 16일부터 12월 8일까지 8주간, 정원해설사 양성교육 기초과정을 수료한 교육생 28명을 대상으로 농업기술센터에서 심화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정원해설사 양성교육은 1004섬 정원과 수목 자원에 대한 전문 지식을 갖고 품격 있는 정원해설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신안군의 사계절 꽃피는 정원을 더욱 풍요롭게 즐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정원해설사 교육을 통해 신안군의 역점 시책인 1섬 1정원 조성 사업의 이해를 높이고 주민과 공동체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를 통해 가정마다 향기 나는 정원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정원해설사 양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번 심화과정에서는 한국여행작가협회 회장을 역임한 이종원 작가의 ‘지역정원의 이해와 해설 실제 우수사례’와 현 부회장인 유철상 작가의‘정원이야기로 시나리오 작성하기’ 특강도 진행된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유럽 선진국 등 정원문화가 오랜 기간에 걸쳐 자리 잡은 국가에서는 정원 중심의 정원관광이 활성화되어 있다”며 “신안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품격 높은 정원해설로 다시 찾고 싶은 신안을 만드는 데 일조해 주길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신안군은 2027년까지 섬 국가 정원 및 생태 정원도시를 목표로 14개 읍면 30개소에 정원과 숲길을 조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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