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명랑운동회, 울랄라세션 공연 등 소통·화합 장

▲ 광주 서구민 축제 '어울림한마당' 20일 개최

[현장뉴스=조영정 기자] 29만 서구민이 마을 공동체 안에서 소통하고 화합하는 축제의 장이 펼쳐진다.

광주시 서구는 오는 20일 상무시민공원 일원에서 ‘2023 어울림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마을에서 소중하고 확실한 행복을 충전하자’는 주제로 오후 2시부터 우리마을 자랑대회 및 명랑운동회, 드론체험 등 체험부스, 울랄라세션 특별공연 등 문화행사가 진행된다.

1부에서는 클래식 프렌즈 어린이합창단의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와 ‘문어의 꿈’ 공연, 친절도시 서구 선포식, 유공자 표창 등이 이어진다.

2부에서는 거점동-연계동이 권역별 팀을 이루고 주민들이 참여하는 명랑운동회와 18개 동 주민자치회가 직접 제작한 마을활동 영상 콘테스트 시상식이 열린다.

또 3부에서는 울랄라세션 초청공연, 밴드·비보이·디제잉파티 등 다양한 공연, 화려한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이와 함께 권역별 동BI 부스에서 주먹밥 만들기, 고서만들기, 인바디 건강 측정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열리고 버블쇼, 풍선공연, 에어바운스 등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도 행사장 곳곳에서 진행된다.

또 인디언텐트 등 가족이 쉬고 머무를 수 있는 행복피크닉존도 마련된다.

서구는 이번 행사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을 대비해 전문 안전 요원 및 자원봉사자를 활용한 행사안내·운영요원을 배치했다.

또한 행사장 주변 4개도로에 교통질서 유지·안내 인력을 배치하고 1차선 주차허용과 김대중컨벤션센터 제2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하는 등 주차 편의 및 행사 안전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이번 어울림한마당을 통해 주민이 하나 되어 소통하고 화합함으로써 서구형 자치모델인 동 중심의 생활정부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동력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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