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평생학습 기관·시설 실무자 및 강사 등 50여명 참여

▲ 나주시, 장애인평생학습 관계자 역량 강화 워크숍 개최

[현장뉴스=나마리 기자] 전라남도 나주시는 최근 나주시장애인연합회관에서 장애인평생학습 기관·시설 실무자 및 강사의 평생학습 역량 향상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 효과적인 소통방법에 대한 특강으로 마련됐다.

교육은 마술을 활용한 눈높이 맞춤 Ice breaking 기법과 현장 사례 중심 강의를 통한 관계 형성법 등을 중점으로 진행됐다.

나주시는 올해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에서 주관하는 ‘징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됐다.

‘안전하고 차별없는 학습도시 나주’를 비전으로 난안전아카데미, 메이크업스튜디오, 방송댄스, 점자로 동화 현 등 27개 장애인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워크숍에는 50여명의 실무자·강사가 참석했으며 특강 이후 현장에서 겪은 에로사항을 상호 공유하고 학습 내용에 대한 현장 활용 방안을 토론을 갖기도 했다.

수어통역센터 실무자 박모 씨는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소통 방법과 실용적인 대화 기술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며 “장애인이 새로운 학습을 접하고 삶을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실무자가 되겠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나주시 관계자는 “지난 상반기 장애인식 세미나에 이어 현장에서 장애인들의 손발이 되고 있는 실무자 및 강사들이 오늘 워크숍을 통해 소통에 대한 또다른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유용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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