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 속 치매예방활동을 쉽게 접할 수 있는 환경 조성

▲ 광주 서구, 치매예방 위한 건강계단 조성

[현장뉴스=조영정 기자] 광주시 서구는 치매안심마을과 복지관 등 지역 어르신들의 이용이 많은 풍암동·상무2동 행정복지센터, 금호·쌍촌·시영종합사회복지관 총 5곳에 치매예방 건강계단을 조성했다.

서구는 일상생활 속 치매 관련 정보를 쉽게 접하고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에 도움을 주기 위해 각 건물 계단 전면, 벽면, 엘리베이터에 치매예방수칙 3.3.3, 생활 속 운동법, 마음건강수칙 등 다양한 건강정보를 부착했다.

계단오르기 운동은 특별한 장비 없이도 언제든 손쉽게 짧은 시간 동안 근력운동과 유산소운동을 할 수 있어 근력 강화, 체지방 감소, 심폐기능 강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특히 혈액순환 촉진 및 체내 산소 전달을 원활하게 하며 뇌세포 활성화에 도움을 주어 치매예방에 효과적인 신체활동이다.

정인국 서구치매안심센터 과장은 “주민들이 치매예방 건강계단을 이용하면서 치매도 예방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도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일상생활 속에서 치매예방활동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지역 내 여러 기관과 협력해 다양한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상무2동과 풍암동을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해 치매환자·가족들과 지역주민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과 치매인식개선 및 예방교육 등 지역주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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