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푸른길 공원서 환경·건강 지키는 산책

▲ 광주광역시_남구청사전경(사진=남구)

[현장뉴스=조영정 기자] 광주 남구 관내 돌봄 이웃과 주민들이 플로깅을 하며 행복 키우기에 나선다.

24일 남구에 따르면 ‘건강한 남구 푸른길 플로깅’ 행사가 오는 26일 오후 3시부터 주월동 빅스포 뒤 푸른길 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플로깅에는 김병내 구청장을 비롯해 관내 돌봄 이웃 40명과 17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60명과 해양에너지 관계자 5명 등이 함께한다.

이번 행사는 사회공헌 활동에 나선 해양에너지의 후원에 따라 마련됐다.

해양에너지는 돌봄 이웃들이 주로 집에서만 생활하는 점을 고려, 이들이 야외 활동을 하면서 행복하고 활기찬 삶을 이어가도록 후원금 500만원을 지원해 플로깅에 참가한 돌봄 이웃 모두에게 운동화 상품권 등을 제공한다.

돌봄 이웃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이날 약 5㎞ 구간을 왕복하며 플로깅에 나설 예정이다.

출발점은 집결 장소인 주월동 빅스포 뒤 푸른길 광장으로 참가자들은 이곳에서 동성중학교 앞까지 약 1.5㎞ 구간을 조깅하면서 산책로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 줍기에 나선다.

이어 동성중학교 앞에서 백운광장 양우내안애 앞 광장까지 약 2.4㎞ 구간에서도 플로깅을 한 뒤 약 1.1㎞ 가량 떨어진 집결 장소에 모여 행복을 키우는 플로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관내 돌봄 이웃들이 모처럼 만에 푸른길 산책로를 걸으면서 산들바람에 근심과 걱정 모두 던져버리고 환경과 건강도 지키는 기분 좋은 산책을 이어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오광호 해양에너지 경영지원본부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의미 있는 행사에 후원하게 돼 뜻깊으며 남구 관내 돌봄 이웃들의 건강한 일상을 응원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현장뉴스(field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