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디비 체육관 등 근린공원 이용객 편의 제공

▲ 광주광역시_남구청사전경(사진=남구)

[현장뉴스=조영정 기자] 광주 남구는 월산동과 백운동 등지 주민들 사이에서 명소로 거듭나고 있는 월산근린공원에 대한 야간 보행환경을 전면 개선한다.

완공을 앞둔 반다비 체육관 건립사업이 마무리되면 더 많은 주민들이 월산근린공원을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근린공원 이용객들의 편의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26일 남구에 따르면 월산근린 공원 공원등 교체 및 신선 공사가 이달부터 오는 12월 10일까지 약 80일간 진행된다.

사업비는 약 1억2,130만원 가량이다.

공사 구간은 신우아파트 뒤편 출입구에서부터 월산근린공원 정상, 반디비 체육관 건립부지까지 약 500~600m 가량이다.

남구는 지존에 설치된 낡고 어두운 공원 등기구 16개를 LED 공원등으로 전면 교체하고 그 외 장소에 LED 등기구 27개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또 LED 공원등 등주에 달 모양을 나타내는 경관조명기구 18개를 설치해 야간 경관조명의 고풍스런 멋을 더할 예정이다.

이번 공사가 마무리되면 월산근린공원 일대는 야간 경관명소로 큰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산등성이를 타고 높다란 나무와 수풀이 우거져 있고 산기슭 숲 사이로 아름다운 산책로가 조성돼 있기 때문이다.

또 무등산 조망을 즐길 수 있는 명당 장소여서다.

남구 관계자는 “월산근린공원 조성과 반다비 체육관 건설로 주민들의 이용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노후 공원등을 LED 등기구로 교체해 주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현장뉴스(field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