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이웃 밝은동네 2개소, 도 최우수 센터, 도 우수 마을공동체 등 선정

▲ 해남군, 마을공동체 상복터졌다

[현장뉴스=이재선 기자] 해남군 마을공동체 사업이 각종 수상으로‘상복터진’한 해를 보내고 있다.

해남군은 광주KBC가 주관하고 전남도와 광주광역시가 후원하는 2023 좋은이웃 밝은동네 시상에서 북일면 채미숙씨가 으뜸상을, 화산면 주민자치위원회가 버금상을 각각 수상했다.

채미숙씨는 월성마을 부녀회장으로써 지역사회 소외계층 돌봄과 마을발전에 앞장서 공동체 화합에 선한 영향력을 확산해 왔으며 화산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역유관단체와 네트워크를 구축해 초중학교 아침밥 제공, 어르신한글교실, 합창단 조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활력있는 공동체 만들기에 전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해남군사회적공동체지원센터가 전남도 최우수 마을공동체 지원센터로 선정됐다.

해남군사회적공동체지원센터는 마을공동체와 사회적경제, 주민자치 분야의 각종 컨설팅 및 교육 등을 담당, 행정과 주민사이 가교가 되어 해남군 사회적공동체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또한 전남도 마을공동체 우수사례에 마산면 용소공동체가 선정됐다.

용소공동체는 2019년부터 5년간 꾸준한 마을공동체 활동을 추진해 왔다.

마을공동부지에 꽃 식재를 시작으로 식재한 꽃을 활용한 식초 및 청, 모종 판매 등 지속 가능한 자립형 공동체로 성장해 전국 공동체 활동의 모범으로 꼽힐 만큼 우수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해남군의 공동체는 마을공동체와 전라남도 으뜸마을 사업 등을 통해 지난해 151개에서 올해 229개까지 크게 증가했다.

군 관계자는“공동체 사업이 활성화되면서 해남군민의 공동체의식이 높아진 것을 크게 느끼고 있다”며“주민과 마을에 활력을 가져오는 공동체 사업의 발굴과 확대에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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