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와 같은 훈련으로 빈틈없는 재난대응태세 확립

▲ 고흥군, 2023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현장뉴스=오상용 기자] 고흥군은 지난 25일 고흥군 재난종합상황실과 박지성 공설운동장 일원에서 대규모 민·관 합동훈련인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진에 의해 대형화재가 발생하고 통신시설 등이 마비된 복합 재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으며 고흥군의 주관하에 고흥소방서·고흥경찰서·한국전력고흥지사·KT고흥지사 등 10여 개 유관기관과 현장 참관인으로 참여한 군민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유관기관별 장비와 차량 등이 동원돼 실제 상황과 같은 훈련이 실시됐다.

실전형 훈련을 통해 재난 발생 시 각자의 임무와 역할을 숙지하고 유관기관 간 협조체계를 확립하는 등 재난 대응 매뉴얼에 따른 전반적인 대응 체계를 점검해 재난 발생 시 즉각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것이 본 훈련의 취지이다.

군 관계자는 “예기치 못하게 발생하는 재난재해의 특성상 평소 내실있는 훈련을 통해 항상 재난 대응에 준비된 태세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재난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한 합동훈련을 실시해 재난으로부터 더욱 안전한 고흥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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