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평군, 다중이용시설 폭발물 테러 대응 안전한국훈련 2개소 동시 실시

[현장뉴스=이재선 기자] 전남 함평군은 27일 “2023년 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을 함평군 재난종합상황실과 함평문화체육센터 2곳에서 지난 26일 동시 실시했다”고 밝혔다.

훈련은 다중이용시설에서 테러범에 의한 폭발물 폭발 및 대형화재를 가정했으며 실제 재난에 대응한 재난안전대책본부 및 재난 현장 통합지원본부의 상호연계 운용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2곳에서 동시에 실시됐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군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함평경찰서 소방서 육군제8332부대 2대대 관계자 등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황판단회의와 실무반의 대책 보고를 실시했다.

또한, 통합지원본부는 함평문화체육센터 현장에서 8개 기관단체, 1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괴한의 흉기난동에 이은 폭발물 폭발과 대형화재 발생에 따른 교통통제선 설치, 테러범 진압, 화재진화 및 부상자 구조 등 유관기관 간 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훈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유관기관을 비롯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재난과 테러 등 위험상황으로부터 함평을 지키기 위해 유관기관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전한국훈련은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따라 지자체장이 주관하고 유관기관·단체 등이 참여해 연 1회 개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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