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4일부터 전통문화교실 운영

▲ 깊어가는 가을, 순천 선비문화체험학습관에서 전통가치 배워요

[현장뉴스=강경구 기자] 순천시는 11월 4일부터 12월 23일까지 매주 토요일 선비문화체험학습관에서‘가을전통문화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가을전통문화교실은 ‘가볍게 접해보는 우리의 전통문화’라는 주제로 도심 속 다산서당 가족이 함께하는 공예 놀이터 용에게 소원을 빌어봐 과거로 떠나는 생활원예 등 4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특히 지역의 씨앗인 청소년을 위해 특별히 기획된‘도심 속 다산서당’은 ‘다산 정약용’이라는 인물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지금의 나와 세대를 다시 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길을 개척해 보는 새로운 계기를 마련해 줄 것이다.

신청은 다음 달 3일까지며 선비문화체험학습관으로 전화 또는 방문하거나 문화유산과로 전화하면 된다.

수강료는 무료이다.

시 관계자는“시는 학생예절교육, 선비문화체험교실과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순천의 선비문화를 계승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렵게만 느껴졌던 전통문화에 좀 더 손쉽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학생들의 바른 인성 함양을 위해 순천시교육지원청과 협업해 관내 초등학교 3학년 26개교 1,333명을 대상으로 한 ‘학생 예절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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