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착순 50세대에 최대 30만원 지원

▲ 서구, 광주 최초 가정용 음식물처리기 지원

[현장뉴스=조영정 기자] 광주시 서구가 광주 최초 가정용 음식물처리기 지원 시범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억제 정책의 일환으로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량의 80%가 가정에서 발생하는 만큼 음식물처리기 구입 보조금 지원을 통해 가정에서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를 원천적으로 감량하고 배출 편의를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구입비 지원 대상은 K마크, 환경표지, Q마크 등 품질인증을 받은 제품이며 처리기 구입비용의 50%,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한다.

단 주방싱크대에 설치하는 음식물분쇄기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오는 30일부터 서구민 대상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서구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보조금 지원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지참해 청소행정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이후 보조금 대상자를 선정해 개별 통보할 예정이며 신청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구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현순 서구청 청소행정과장은 “이번 시범사업으로 가정 내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에 있어 높은 편의를 제공하겠다”며“음식물류 폐기물의 감량과 자원의 재활용을 통해 탄소중립에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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