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1일 저녁 7시 30분 북구문화센터 공연장에서

▲ 북구, 가을 낭만 가득한 ‘북구합창단 정기연주회’ 열어

[현장뉴스=조영정 기자] 광주시 북구가 10월의 마지막 밤을 맞아 깊어 가는 가을 정취와 낭만이 가득한 음악회를 주민들에게 선보인다.

30일 북구에 따르면 북구합창단의 공연 역량 강화와 주민들의 다양한 공연문화 향유를 위해 오는 31일 저녁 7시 30분부터 9시까지 북구문화센터 공연장에서 ‘북구합창단 정기연주회’가 열린다.

올해로 21회째를 맞은 이번 정기연주회는 오준혁 지휘자의 지휘 아래 북구합창단의 감미로운 하모니가 조송은 반주자의 아름다운 피아노 연주와 함께 선보일 예정이며 특별출연진들의 축하 공연도 진행된다.

이날 북구합창단은 ‘코스모스를 노래함’, ‘님의 노래’, ‘I Believe’, ‘여행’, ‘We Go Together’ 등 감성을 자극하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에 맞춰 9곡의 합창으로 무대를 채워 관객들에게 가을밤 감동을 선사한다.

또한 전문 성악가로 구성된 팝페라 그룹 ‘크로스 포 맨’과 색소폰, 베이스 등 재즈 음악가들이 모여 결성된 ‘라도밴드’ 특별 초청팀의 축하 무대도 준비되어 있다.

공연료는 무료이며 관람을 희망하는 주민은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하거나 행사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 발권하면 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연주회를 통해 많은 주민들이 북구합창단의 수준 높은 공연 실력도 보고 가족과 함께 행복한 가을밤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예술단체를 적극 지원해 지역 문화예술 저변이 확대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합창단은 지난 2000년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창단된 지역 예술단체로 그동안 다양한 경연대회에 참여해 북구 예술단체 역량을 전국에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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