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4일 쌍암근린공원…다양한 안전체험 운영

▲ 광산구, 시민안전체험한마당 개최

[현장뉴스=조영정 기자] 광주 광산구가 11월 4일 쌍암근린공원 잔디광장에서 다양한 재난 및 안전사고 대처 방법을 배울 수 있는 광산시민안전체험한마당을 개최한다.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시민의 안전 인식을 높이고 대처 능력 향상을 도모한다는 취지로 마련했다.

화재 안전, 교통안전, 생활안전, 재난 안전 4개 분야로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를 가정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화재 대피 미로 체험, 심폐소생술, 태풍 대처, 119 이동 안전체험차량 등을 10개의 체험 프로그램과 더불어 화재 진압 장비 전시, 미아 찾기 등록서비스, 호신술 교육, 위생 안전 마술공연 등도 진행한다.

각 체험을 완료하면 인증 도장을 찍어준다.

5개 이상 도장을 모아 제시하면 신변보호용 호루라기를 지급한다.

이번 행사에는 광산경찰서 광산소방서 한국전력광산지사, 한국가스공사광주광역본부, 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 등 유관기관과 광산구안전모니터봉사단, 광산구자율방재단, 광산구자율방범연합회, 광산구의용소방대 등 다양한 기관·단체가 참여한다.

광산구는 관계기관 협조체계를 구축해 긴급상황 대응, 참여자 안전관리 등 행사장 안전에도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난 및 안전사고 상황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할 예정”이라며 “안전체험한마당을 통해 어린아이부터 성인까지 몸으로 안전을 배우는 안전점검의 날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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