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민 고흥군수, 거점소독시설 및 한우농가 방역상태 점검 나서

▲ 고흥군, 주말 없는 럼피스킨병 유입차단 총력

[현장뉴스=오상용 기자] 고흥군은 지난 28일 전라남도에 럼피스킨병이 최초 신고됨에 따라 평일 밤낮, 주말을 가리지 않고 럼피스킨병 유입차단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럼피스킨병이 전남에 발생한 것은 지난 19일 충남 서산에서 국내 처음으로 소 럼피스킨병이 발생한 이후 약 10일 만이다.

이렇게 럼피스킨병이 빠르게 전파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어, 고흥군은 평일 주말과 상관없이 상황실을 운영하며 럼피스킨병에 관한 민원에 대해 최대한 신속하고 빠르게 응대 및 예방 조치법을 안내하고 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전남에서 처음 럼피스킨병 양성이 최종적으로 확인 날인 29일에는 공영민 군수가 동강면에 소규모 한우 농가를 방문해 방역상태를 직접 점검하고 차단 방역에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재차 당부했다.

또한, 거점소독시설 운영 및 소독 환경을 집중 점검해 럼피스킨병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고흥군은 농가 내부의 경우, 자체적으로 매일 집중방제를 실시할 수 있도록 하고 농가 주변은 공동방제단 및 보건소와 협력해 연무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10월 31일부터 백신을 공급해 11월 15일까지 백신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우리군은 축산 방역 관련 공무원들이 평일 밤낮, 주말을 가리지 않고 상시 근무하며 럼피스킨병 유입 차단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소 사육 농가들도 군에서 안내하는 예방 수칙을 준수해 럼피스킨병 유입 차단에 노력을 다해줄 것”을 재차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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