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시민의식을 갖춘 글로벌 인재 양성’ 본격 가동

▲ 광주시교육청 ‘광산교육국제화특구 미래비전 선포 및 공유회’ 개최

[현장뉴스=조영정 기자] 광주시교육청은 30일 오후 3시에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설립추진단 대강당에서 ‘광산교육국제화특구 미래비전 선포 및 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미래비전 선포 및 공유회는 내년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제3기 교육국제화특구 사업에 대한 비전을 알리고 이에 대한 핵심과제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광산구 내 교직원, 학부모, 일반 시민을 비롯해 특구 사업 유관기관 관계자 등 250여명이 이 자리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월곡중학교 학생들의 K-POP 공연을 시작으로 이정선 교육감과 오영걸 광산부구청장의 인사말, 축사, 미래비전 선포 및 공유회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광산교육국제화특구 비전인 ‘세계시민의식을 갖춘 글로벌 인재 양성’을 알리고 핵심과제인 세계시민교육 플랫폼 구축 세계시민교육 글로벌 교원 육성 공존·상생의 글로컬 교육 등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광산교육국제화특구 사업은 시교육청이 광주시청 및 광산구청 등 지역 공동체와 연계해 세계와 소통하는 지속 가능한 교육환경 기반 조성을 목적으로 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을 세계시민의식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성장시키고자 한다.

앞으로 인류 보편적 가치에 기반한 세계시민교육, 학생 및 교원 국제교류 프로그램 운영, 외국어 교육, 한국어 교육과정 모델 개발과 이중언어 교육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미래비전 선포 및 공유회를 시작으로 관련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됐으면 한다”며 “광주 학생들이 민주, 인권, 평화, 문화 다양성 등 인류 보편적 가치를 이해하고 이를 국제무대에서 실천할 수 있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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