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친화팀, 다양한 복지 정책으로 어르신이 살기 좋은 서구 구현

▲ 광주 서구, 정보송 주무관·고령친화팀 MVP 선정

[현장뉴스=조영정 기자] 광주시 서구는 ‘10월의 MVP 공무원’에 풍암동 행정복지센터 정보송 주무관을, 2023년 ‘하반기 MVP 팀’에 고령사회정책과 고령친화팀을 각각 선정했다.

정보송 주무관은 풍암동 BI‘힐링 쉼,터 건강마을 풍암’ 아이디어를 제안해 풍암동의 색깔을 갖추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또한 건강마을 ‘행복합창단’ 및 ‘힐링 건강걷기’ 등 풍암동 BI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으며 주민총회와 축제 추진 등 주민 공동체 조성에도 기여했다.

아울러 주민자치 업무를 맡아 주민들 스스로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을 시행할 수 있도록 지원해 ‘제15회 교통·사회 안전대축전’에서 풍암동 주민자치회가 종합대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고령친화팀은 100세 시대 활력 넘치는 노후생활 지원을 위해 스포츠스태킹, 라인댄스 등 새로운 활성화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찾아가는 경로당 회계교육을 실시해 경로당 회계의 투명성을 제고했다.

특히 유튜브 채널인‘서구 경로당 TV’를 개설해 모범적인 경로당 운영사례를 공유하고 있으며 효-드림카 공유 등 서구만의 차별화된 어르신 복지정책을 실시해 WHO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재인증의 성과를 올렸다.

서구 MVP 선발위원회는 “정보송 주무관은 대부분의 주거형태가 아파트인 풍암동에서 공동체 문화 만들기에 크게 기여한 점, 풍암동 BI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등의 노력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고 고령친화팀은 경로당 활성화 노력과 그동안 폐쇄적이었던 경로당 공간을 양동 천원국시와 같은 시장형사업에 이용할 수 있게 하는 등 적극적으로 노력한 부분이 높이 평가 받았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1일 MVP 시상식에서 “정보송 주무관은 풍암동 주민자치 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밑바닥에서 열심히 노력해 발로 뛰는 행정을 보여줬고 고령친화팀은 노인복지증진과 더불어 마을공동체와 함께 하는 경로당 운영 등 소통하는 행정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정보송 주무관은 “우리 풍암동 주민과 직원과 함께 ‘힐링 쉼,터 건강마을’을 통해 주민분들의 몸과 마음이 더 건강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성숙 고령친화팀장은 “어려운 업무가 많은 팀인데 이번 수상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일하는 직원들에게 희망의 메시지가 될 것 같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부분이 무엇인지 깊이 고민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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