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도 이전 촬영된 도시경관·생활사 등 접수

▲ 이달 24일까지 ‘동구 옛 사진 공모전’

[현장뉴스=조영정 기자] 광주 동구는 민선 7·8기에 걸쳐 역점 추진 중인 ‘인문도시 동구’ 기록화 사업 일환으로 ‘광주광역시 동구 옛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개인이 소장하고 있는 사진 기록물을 수집해 우리 지역의 과거 모습과 민중의 생활사를 살피고 보존하고자 기획됐다.

지난 2000년 이전에 촬영된 동구의 도시경관과 사라진 장소, 생활사 등이 담긴 사진을 대상으로 한다.

접수 기한은 이달 24일까지로 공모 주제와 부합하는 사진 자료와 함께 공모 신청서를 온라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구청 누리집 또는 인문도시정책과 인문도시기획계로 문의하면 된다.

동구는 오는 12월 중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 등 8명에게 총 210만원의 상금을 수여하고 공모전 참여자 중 90명을 추첨해 문화상품권 1만원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사진에 담긴 마을의 풍경과 사람들의 옷차림 등 모든 요소들은 그 시대를 보여주는 훌륭한 민속자료로서 민중생활사적·지역사적 측면에서 큰 가치를 지닌다”며 “그때 그 시절 동구의 모습을 찾기 위한 동구 옛 사진 공모전에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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