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친화도시 6개 영역 해결 방향 공유…구정에 반영

▲ 아동이 묻고 답하는 ‘아동원탁토론회’

[현장뉴스=조영정 기자] 광주 동구는 아동의 목소리가 존중받는 아동 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해 아동이 직접 묻고 답하는 아동원탁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관내 초·중학교 학생, 학부모, 교사, 아동복지 사회복지사, 공무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친화도시 6개 영역인 놀이와 여가 참여와 시민의식 안전과 보호 보건과 사회서비스 교육환경 주거환경에 대해 분야별 문제점과 해결 방향에 대한 열띤 토론으로 진행됐다.

동구는 지난 8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로 인증됨에 따라 아동 친화 시책의 내실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 원탁토론회에서 도출된 의견들을 모아 전문가 및 관계부서와 협의해 구정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아동친화도시’ 동구에서 마련된 이번 토론회는 아동·청소년들의 의견과 관심 사항을 알아볼 수 있는 값진 기회였다”며 “아동이 주체적인 시민이자 사회구성원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항상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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