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의 가치가 존중받는 사회 만들기 위해 맞손

▲ 광주시교육청, 전국금속 노동조합 금호타이어지회와 ‘업무 협약’ 체결

[현장뉴스=조영정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1일 본청 상황실에서 전국금속 노동조합 금호타이어지회와 ‘노동의 가치가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2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학교 현장에서 노동인권교육 강화와 교사의 노동인권 감수성 함양을 위해 체결됐다.

앞으로 양 기관은 청소년 노동자의 인권 침해 방지를 위해 노동인권 교육 등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고자 한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초·중·고에서 노동인권교육 실시 학교급별 교과서 및 교육자료 제작 및 보급 교원 직무연수 개설 및 전문적 학습공동체 운영 노동인권 상담 실시 및 캠페인 운영 노동 단체 및 유관기관과 네트워크 구축 등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협약으로 학교 현장에서 노동인권교육이 강화됐으면 한다”며 “앞으로 우리 교육청은 교육을 통해 청소년의 노동인권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우고 노동의 가치가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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