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공설운동장에서 지진대응 현장훈련

▲ 구례군,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현장뉴스=오상용 기자] 구례군은 지난 1일 군청, 소방서 경찰서 등 13개 기관과 민간 기업의 2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다중이용시설 붕괴 및 대형화재”상황을 가정해, 신고 접수부터 초기 대응, 비상 대응, 수습 복구 단계까지 재난종합상황실과 공설운동장에서 동시에 연계해 실시하는 통합 훈련으로 진행됐다.

구례군 구례읍에 규모 5.2의 강진으로 공설운동장 일부가 붕괴되고 화재가 발생해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했으며 협업 기관 및 단체 간 공조 체제와 행동 요령을 점검하고 지진 발생 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비상상황에 대비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사고와 재난은 예고 없이 찾아오는 만큼 예방을 위해 평소 철저한 연습과 훈련이 필요하다”며 “이번 훈련으로 재난 발생 시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 및 이를 통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고 말했다.

저작권자 © 현장뉴스(field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