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1300여명 창의적 산출물 발표 · 경진대회 등 펼쳐

▲ 창의 융합 중심 ‘전남 영재교육 성과 나눔 한마당’ 성료

[현장뉴스=나마리 기자] 전남 영재교육 대상자 1300여명의 창의적 산출물을 발표하는 교류의 장이 교육 가족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펼쳐졌다.

전라남도교육청은 11월 1~3일 전남교육청창의융합교육원에서 ‘2023 전남영재교육 성과 나눔 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미래를 주도하고 모두가 빛나는 창의융합중심 전남영재교육’을 주제로 한 이번 성과 나눔 한마당은 올 한 해 시·군 영재교육원에서 각자의 재능을 발휘한 초·중학교 영재교육 결과물을 발표하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시·군 영재교육 대상자의 폭넓은 참여를 위해 초등 동부권·서부권, 중학생 별로 나뉘어 3일간 열렸다.

오전에는 산출물 발표, 오후에는 과학커뮤니케이터의 진로 특강 및 과학·수학 경진대회로 나뉘어 운영됐다.

특히 지역청 별로 창의적 산출물 포스터 및 결과물이 전시돼 그간 친구들과 협력한 결실을 공유했고 영재성을 발휘할 과학·수학 창의력 경진대회는 창의력과 과학적 사고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활동의 장이 됐다.

또 청소년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이선호 과학커뮤니케이터의 진로 특강은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인재상을 제시하고 저마다의 꿈을 키울 수 있는 따뜻하고 진지한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진도와 보성 예술영재교육원 학생들의 특별 공연으로 가야금과 해금 연주, 민요 메들리와 판소리가 더해져 다양한 분야에서 잠재력을 키워가는 영재들의 성장 스토리를 들여다볼 수 있었다.

박준 미래교육과장은 “앞으로도 전남의 영재들이 글로벌 인재로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이 같은 영재교육 성과 나눔의 자리를 정례화해 영재교육의 필요성과 성과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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