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조 비빔면, 해조 크림파스타 등 미국 수출길 오른다

▲ 완도군 수산 가공 히트상품 개발, 40만 불 수출 쾌거

[현장뉴스=이재선 기자] 완도군은 지난 1일 부산국제수산엑스포에서 ‘완도군 수산 가공 히트상품 개발비 지원사업’의 최종 평가회를 갖고 다음날 사업을 통해 개발된 제품 수출 계약식을 진행했다.

최종 평가회에는 평가 위원 4인이 참여해 완도바다식품의 해조 비빔면과 해조 크림파스타, 완도맘영어조합법인의 전복 꼬치, ㈜제이에스코리아의 순살 크림 전복 등에 대한 제품 개발 실적, 매출 증대 가능성 등에 대한 평가가 이뤄졌다.

평가회가 끝난 후에는 완도바다식품의 해조 비빔면과 해조 크림파스타 제품이 미국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완도맘영어조합법인의 전복 꼬치 제품도 미국 수출 협약을 체결했으며 제이에스코리아의 순살 크림 전복은 국내 시장 마케팅을 본격적으로 시작해 밝은 전망이 기대된다.

이번 사업의 수혜 업체 관계자는 “완도군의 수산 가공 히트상품 개발 지원사업을 통해 신규 제품 개발 및 신시장 진출까지 가능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개발된 제품이 히트상품까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리고 말했다.

한편 ‘수산 가공 히트상품 개발비 지원사업’은 완도군의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2022~2006년까지 수산물 간편식 등 신규 제품 개발을 통해 수산 식품산업 고도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군은 전남바이오진흥원 해양바이오연구센터를 통해 매년 완도군에 사업장을 두고 국내 유통, 수출을 목적으로 고차 가공식품을 개발하는 2~3개의 유통·가공·수출 업체를 선정해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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