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4일까지 콘텐츠 만족도 등 온라인 조사

▲ 광주광역시_남구청사전경(사진=남구)

[현장뉴스=조영정 기자] 광주 남구는 백운광장의 명물로 자리 잡은 미디어월 운영에 대한 주민 만족도 조사 및 미디어월 실감 콘텐츠 중 하나인 백운 호랑이에 대한 새 이름 공모를 동시에 진행한다.

남구는 9일 “관내 주민들의 행복 증진을 도모하고 백운광장 미디어월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을 바탕으로 내년도 운영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이날부터 오는 24일까지 ‘백운광장 미디어월 만족도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온라인 네이버폼 방식과 관내 17개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동시에 진행하며 미디어월에 관심 있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설문 문항은 5가지 큰 틀에서 세부 사항에 대해 의견을 묻는 20개 질문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조사의 핵심인 백운광장 미디어월 관람에 대한 만족도는 관람 방법을 비롯해 관람 횟수, 가장 선호하는 콘텐츠 등 9가지 세부 사항을 조사하며 미디어월의 백운광장 활성화 기여 여부 및 건의 사항에 대한 의견도 받는다.

또 가족사랑 회복의 시간에 대한 참여 의향과 남구청사 외벽을 통해 송출하는 미디어파사드에 대한 만족도 조사도 이뤄진다.

이와 함께 이번 설문조사에는 백운광장 미디어월 실감 콘텐츠에 등장하는 백운 호랑이에 대한 새로운 명칭을 공모하는 질문도 포함됐다.

남구는 오는 24일까지 온라인 설문조사 표본을 수집한 뒤 항목별 교차 및 빈도 분석을 통해 다음달 1일까지 조사결과 분석을 끝마칠 계획이며 해당 자료는 내년도 미디어월 운영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이밖에 남구는 설문조사에 참여한 주민 가운데 100명을 무작위로 뽑아 1만원권 모바일 커피 쿠폰을 경품으로 제공하며 당첨자는 오는 12월 4일 남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백운광장 미디어월은 남구 주민을 비롯해 광주시민과의 소통 및 정보 공유를 위해 조성한 공간이다”며 “이번 조사는 이용자 중심의 만족도 극대화와 백운광장 미디어월 운영 개선을 위한 귀중한 자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백운광장을 사람과 문화, 경제가 만나는 복합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대대적인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활력 넘치는 백운광장 시대의 시작을 알리기 위해 지난 2월 15일부터 미디어월을 통해 다양한 실감 콘텐츠 및 미디어 아트 작품 등을 송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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