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여성농업인영광군연합회, 가래떡 나눔행사로 우리쌀 소비촉진 앞장서

[현장뉴스=이재선 기자] 한국여성농업인영광군연합회은 지난 10일 올해로 28번째 농업인의 날을 맞아 우리 쌀 소비촉진을 위해 영광우체국 사거리 일대에서 회원들이 재배한 쌀로 만든 가래떡을 군민들에게 나눠주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루어진 행사로 한국여성농업인영광군연합회 회원들이 직접 재배한 쌀 300kg가량을 십시일반 모아 가래떡으로 만들어 나눠주는 행사였으며 영광 쌀 소비촉진을 장려하고 우리 쌀을 홍보하고자 추진하게 됐다.

10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한여농은 2002년 결성 이래 여성 후계농 협동체로서 농업경영의 합리화, 여성농업인의 지위 향상을 도모하는 등 영광농업의 지킴이로서 앞장서고 있다.

최성화 한여농 회장은 “작년 기준 1인당 쌀 소비량이 56kg으로 10년 전에 비해 13kg이 줄었으나 쌀값은 그대로인 현실이다. 이렇게 농업이 어려운 시기에 이번 행사가 우리 쌀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강종만 영광군수는 “여성농업인 선도 단체로서 어려운 농촌환경 속에서 항상 영광군 농업에 애써주심에 감사드린다”며 “한 해 동안 고생한 모든 농업인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영광 쌀을 많이 사랑해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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