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중·고등학생 258명 대상 학교로 찾아가는 세금 교육

▲ 광주 서구,‘찾아가는 청소년 세금학교’호응 속 성료

[현장뉴스=조영정 기자] 광주시 서구가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찾아가는 청소년 세금학교’가 학생들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서구는 상반기 상무중학교, 상일여자고등학교 학생 170명을 대상으로 세금학교를 진행한 데 이어 지난 11월 6일부터 10일까지 금호중학교 3학년 4개반 88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상반기 설문 결과를 토대로 수업 내용을 보완하고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퀴즈와 영상 등을 활용해 지방세의 종류와 개념 세금납부를 안하면 어떤 일이 발생하나요? 등의 주제로 세금의 종류와 납부방법, 체납했을 때 발생하는 상황 등을 설명했다.

특히 세금퀴즈를 통해 학생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모으고 재산세 꿀팁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그림과 실생활 예시를 활용했다.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어렵기만한 세금에 대해서 퀴즈를 풀며 쉽고 재밌게 배울 수 있었다”며 “이런 수업들이 잘 유지·발전되어 더 많은 학생들이 들었으면 좋겠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수업 후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매우 만족과 만족이 약 95%를 차지했으며 교육내용 중 재산세 기준일에 따라 납세의무자가 달라지는 것, 체납처분절차, 영치 등 새로운 사실을 알게된 점에 매우 높은 만족을 보였다.

서구청 세무1과장은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신 학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청소년들이 납세의식 함양을 통해 성숙한 시민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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