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곡1동 선·이주민이 만든 생활공예 작품 전시

[현장뉴스=조영정 기자] 광주 광산구 월곡1동이 10일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선·이주민이 만든 생활공예 작품을 시민과 나누는 ‘내 솜씨가 어때서’ 작은 전시회를 개최했다.

올해 월곡1동이 진행한 ‘선·이주민 상생 프로젝트’의 연장선으로 광산구 주민참여예산을 통해 마련했다.

월곡1동은 앞서 지난 10월 23일부터 11월 2일까지 선주민과 이주민을 대상으로 ‘월곡1동 같이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선주민과 이주민이 생활공예품을 만들며 정서적 거리감을 줄이고 상호 이해와 존중, 공감대를 형성하는 교류의 장이 됐다.

이날 전시회에선 천 가방, 가죽 끈 가방, 도자기 등 ‘같이학교’를 수강한 선·이주민이 만든 생활공예 작품을 전시했다.

간단한 목공 체험도 운영했다.

박관우 월곡1동장은 “외국인 밀집도가 높은 월곡1동의 특성이 마을의 경쟁력, 강점이 되도록 선·이주민이 상호 존중하며 유대감, 소속감을 가지고 화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소통·교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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