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부터 꾸준한 이웃사랑 실천 이어져 …

▲ 보성군, 조성면 석부마을 김채원 씨 백미 1,200kg 기부

[현장뉴스=오상용 기자] 보성군은 지난 13일 조성면 석부마을 주민 김채원 씨가 백미 1,200kg을 조성면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부한 백미는 전라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독거노인 및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조성면 김채원 씨는 2017년부터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매년 직접 지은 쌀로 나눔을 실천해 왔다.

김채원 씨는 “매년 뜻깊은 기부를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진석 조성면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이웃사랑 실천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복지자원 발굴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성면은 지난 11월 1일 대전마을 주민 염종열 씨의 백미 20포 기부를 시작으로 지역민들의 나눔의 손길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저작권자 © 현장뉴스(field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