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독서 문화 행사 개최, 작은 도서관 운영 활성화 힘쓴 점 높이 평가

▲ 완도군, 책 읽는 지자체·보길 윤선도 작은 도서관 ‘대상’ 동시 수상 겹경사

[현장뉴스=이재선 기자] 완도군이 지난 9일 열린 ‘제8회 책 읽는 대한민국’ 시상식에서 ‘책 읽는 지자체’ 부문 대상과 보길도의 윤선도 작은 도서관이 ‘작은 도서관’ 부문에서 대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국민독서문화진흥회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후원하는 ‘제8회 2023년 책 읽는 대한민국’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독서 문화 진흥에 기여한 지자체에 상을 수여하고 있다.

군은 다양한 독서 문화 행사 개최와 더불어 도서 지역의 작은 도서관 운영 활성화, 독서 동아리 활동과 희망 도서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공공 도서관과 작은 도서관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해 찾아가는 문화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독서 문화 향유 기회 제공, 독서 인구 저변 확대에 힘썼다.

특히 작은 도서관 부문 수상은 처음으로 도서 지역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책을 자유롭게 만나 즐길 수 있는 친화적 문화 공간을 조성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지영 문화예술과장은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독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도서관이 독서 친화적 공간으로 거듭나고 주민들이 책 읽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은 지난 2014년 신지 햇살 작은 도서관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도서관 인프라 확충을 통해 ‘1읍면 1도서관’을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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