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강대찬→신동진 품종으로 변경, 종자확보 혼선없도록 농가 홍보 나서

▲ 해남군청사전경(사진=해남군)

[현장뉴스=이재선 기자] 해남군은 지난 11월 14일 2024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 제2차 선정심의회를 개최하고 매입품종을‘새청무’‘신동진’으로 변경했다.

해남군은 올해 초 2024년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으로‘새청무’와‘강대찬’을 선정했으나, 타 시군에서 강대찬의 미질 관련 반품 사태가 발생하고 관내 대부분의 지역 농협 및 RPC에서 2024년 자체 매입 품종에서 강대찬을 제외함으로써, 심의회를 통해 종자 보급이 원활한 신동진으로 매입 품종을 변경했다.

강대찬의 대체 품종으로 선정된 신동진의 경우 다수확 품종으로 당초 2024년부터 공공비축미곡 매입 품종에서 제외되었으나, 재배면적이 넓고 오랜 기간 농업인들이 재배해 온 점이 고려되어 2026년까지 매입 제한이 유예됐다.

해남군은 변경된 2024년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에 대해 농가들이 혼선 없이 사전 종자 확보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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